관리 메뉴

[안티필] 필리핀 어학연수 왜 성공하지 못하는가?

필리핀 납치주의보, 필리핀 여행 주의 사항 3가지! 본문

안티필공감(펌글)

필리핀 납치주의보, 필리핀 여행 주의 사항 3가지!

안티필리핀 2012. 10. 12. 14:05

 

필리핀 납치주의보, 필리핀 여행 주의 사항 3가지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영어로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몇안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영어로 소통이 쉽지는 않습니다.

또한 물가도 저렴하다는 인식 때문인지 다들 많이 다녀옵니다.

일단 이번에 나온 수법인 인터넷에서 쪽지를 주고 받으면서 같이 술한잔 하자며 접근하는 경우입니다.

 

사실 저의 경우 이미 블로그를 통해 이메일을 주고 받은 뒤 만나서 같이 여행을 다녀오고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상호간에 믿음이 있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쨌든 범인으로 알려진 인물은 국내에서 살인 용의자가 였습니다. 국과수 지문 감식 결과 그렇게 밝혀졌습니다.

사실 필리핀의 경우 한국에서 중범죄를 지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생활비가 적게들고 대부분의 경우 조직폭력배 소속으로 활동하다가 중범죄를 저지르면서

 

수배가 시작되기전에 필리핀으로 넘어와서 터전을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필리핀에는 카지노 등이 있기 때문에 카지노 - 조폭 - 환전소 간의 연계점이 될 수 있는 곳들이 많죠.

 

메트로 마닐라, 세부, 클락 등이 주요 무대죠. 물론 일부 선량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죄를 짓거나 환전소와 카지노 관련 일을 하지만 범죄를 저지를 행동은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문제를 일으켜봐야 잘못하면 추방되기 때문이죠.

가장 주의해야할 사람들은 마땅히 일이 없어서 납치극을 벌여야되는 사람들입니다.

 

필리핀에서 공조수사를 하겠다고 하지만...

 

사실 필리핀 경찰력 부족과 함께 수사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잡을 수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일단 간단하게 주의사항을 세가지 나열해봅니다. 사실 말이 3가지이지... 별 내용은 없습니다.

1. 아이들을 때리지 말아라.

전통적인 수법입니다. 3명의 아이들이 관광객 주변을 맴돌면서 구걸을 하는 척 합니다. 성질을 슬슬 건들죠. 그러면서 툭툭 칩니다.

툭툭치는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번째로 성질을 돋구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지갑이 어딨는지 확인하는것입니다.

여차하면 지갑을 훔치는것입니다.

어쨌든 이 상황에서 아이들과 시비가 붙었다거나 할 경우 큰 곤경에 빠질 수 있습니다.

 

어느틈에 지켜보고 있었는지 경찰이 달려와 체포하게 되죠. 물론 경우에 따라서 과정은 약간 다를 수 있지만

 

어쨌든 경찰과 대치를 하게 될 경우 돈을 요구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다칠경우 중범죄에 해당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각오를 하셔야할것이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이들이 원래 갖고 있던 상처의 경우도 진단서까지 끊어서 청구하더군요.

사람을 때리는것은 절대 안되겠지만 아이들은 정말 안됩니다.


2. 상식선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라.

필리핀도 상식이 있는 나라입니다.

얼마전에 on the road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On The Road
국내도서>여행
저자 : 박준
출판 : 넥서스BOOKS 2006.06.10
상세보기

방콕의 카오산로드에 대한 책인데 인근인 미얀마등에 대한 내용도 나옵니다.

어쨌든 그곳에서도 상식은 통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필리핀에서는 필리핀 사람들의 상식이 통하는 것이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필리핀에 가면 필리핀 법과 관습을 따라야합니다.

 

아무리 필리핀이 후진국이라고 하더라도 따르기 싫으면 가지 않는것이 옳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의 상식이 우리와 많이 다른것은 아닙니다.

조용히 여유있게 필리핀 여행을 즐기신다면 아마 위급한 상황에 봉착하는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언제나 웃음을 잃지 말라는 조언을 덧붙여 드리고 싶습니다.



3. 한국인이라고 너무 믿지 말아라.

사실 한국인 납치 사건의 원인이 외국에서 같은 한국인이라며 너무 믿는 것입니다.

물론 어쩌다가 우연치않게 만나서 술한잔 마시고 하는것 까지는 OK

그러나 처음본 사람들에게 굳이 그 이상까지야...

솔직히 안봐도 뻔합니다.

피해자를 보면 대부분 젊은 남자 그리고 혼자 당했을 것입니다.

몇일 여행가는데 뭐하러 한국인을 만나러 가겠습니까?

 

밤문화를 즐겨보겠다고 좀 더 잘아는 사람 만나서 이것저것 물어보거나 같이 어울리려다 크게 당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피해자이기에 억울함이 있겠지만 부끄러운줄 아셔야죠...

본인이 돈을 내고 즐겼다고 우기시면 딱히 할 말이 없겠지만 앞으로는 조용히 혼자 놀다 오시거나 사전에 미리 미리 알아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현지에서 뭘 어떻게 해보겠다고 발버둥치다가 또 당하십니다.


+ 덧붙여 최근 있었던 필리핀 납치사건들의 범인들은 전부 한국인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