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필] 필리핀 어학연수 왜 성공하지 못하는가?

부푼 꿈을 안고 떠난 필리핀 어학연수! 실패하는 이유? 그 이유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려한다. 1. 한국학생들은 소극적이고 수줍음을 많이 탄다. 문화권별로 학생들의 특징이 있는데, 한국학생들은 유독 수줍음이 많으며 매사에 소극적인 듯 하다. 수업시간에 말을 시켜도 잘 하지 않는다. 이러려면 뭐하러 연수를 간건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언어를 배우러 왔으면 안 되는 말이라도 떠들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그리고 평소에 말 한마디 안 하다가도 가끔 한국학생이 질문을 하면 의외로 정확한 문장으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벼운 질문도 속으로 되뇌어 보고 망설이다가 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영어권 국가에서는 누군가가 당신에게 질문을 하면 같은 질문을 상대방에게 해 주는 것이 예의이다. 그런데..

- 필리핀 어학연수 어학원 위치 및 주변 환경(http://antiphil.tistory.com/6) 이 글을 먼저 읽어야 함! 1. 필리핀 현지 어학원과 공항과의 거리체크 한국에서 필리핀까지는 넉넉잡아 5시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한다. 필리핀 현지 도착(로컬)시간을 반드시 체크하자! 만약 필리핀 현지 시간으로 밤 11시가량 되어서 겨우 도착했는데 또 3시간을 가야한다던지 7시간을 가야한다던지.. 이런 부분은 처음부터 꼼꼼히 챙겨야만 한다. 자신이 멀미가 있다던가 체력이 약하다면 챙겨야할 의약품도 꽤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내가 도착해서 어떠한 경로도 얼마나 이동하는지를 처음에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적응력에 꽤 차이가 난다. 어쨋건, 세부/마닐라/다바오/일로일로 등의 어학원들은 공항까지의 거리..

우선 아래 2가지를 먼저 묻고 싶다! 1.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가고자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2. 필리핀 어학연수를 통해 실력이 어느정도나 늘거라고 기대를 하는가? 필리핀 어학연수를 떠나는 대다수가 영어회화입문자 수준의 왕초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리고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정보와 글들을 보며, 몇 개월 후 나도 다녀오면 영어회화가 줄줄 되는 나의 모습을 꿈꿀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직접 현지를 가서 본인이 먼저 볼수 없다는 점 때문에 주변인들의 말에 더 쉽게 넘어가는 것이 사실이다. - 유명 유학원(어학원 소개역할을 하는 중개소)의 상담 - 주변에 다녀온 사람들의 얘기 - 인터넷에 넘쳐나는 각 학원별 후기.. 이 정도의 정보로 대부분의 연수준비생들은 지역과 학원을 선택하고 믿고..

'필리핀 1:1 연수를 한 3개월만 받으면 초보가 탈피되고 어느 정도 영어로 말도 할수 있다더라!'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심한 이유도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은 이말 때문이 아닐까싶다. 이런 마음에 "필리핀에 가기만 하면 왕따를 당하면서도 미친듯이 3개월 공부해야지...." 이렇게 굳게 마음 먹은 연수생들. 분명히 있다. 아니 많다. '한국에 있으면 공부가 잘 안되니까 필리핀 가면 주변과도 모두 연락을 끊을수 있으니 영어에 올인해야지..' 이렇게... 한가지 분명한 건! "필리핀 어학연수생의 90%는 초보생이다." 또한 그 절반은 ABC 수준의 영어실력으로 회화정복의 부푼 꿈을 꾸며 필리핀을 향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공항으로 떠나고 있는 이런 부류의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 현실은 어떨까? 본인이..

안녕하세요~!^^ 지난 2007년-2009년 안티필리핀(http://cafe.naver.com/philsgood)을 운영하며, 상세한 필리핀연수의 실태들을 꼬집으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안티필 카페지기입니다. 본인은 과거 제대로 된 필리핀 어학연수를 제대로 알고 가라는 취지에서 도우미 역할을 하고자 나름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역시나 중간자 입장에서 필리핀 어학원을 소개해주는 수준의 역할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현실적인 글 몇개(?)로 유명해졌으나, 결국엔 본인 또한 이런 수준밖에 할 수 없음에 많은 회의감을 느껴, 어학연수 관련일들을 모두 손에 떼고 본질적인 어학연수 문제와 해결책을 위해 지난 3년간 많은 공부를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못하는데 있어 문제가 무엇인지? 실제로 알파벳..